시황

SK 하이닉스 5분봉, 우리나라 시장은 단타가 어렵다.

NXT 2023. 2. 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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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 5분봉입니다.

오늘 지수는 오르는 하루였죠. 하지만, SK 하이닉스, 삼성전자는 오전내내 시세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곤 오후들어 갑자기 폭풍 매수세.

장난질 좀 적당히 합시다.

삼성전자는 어제, 하이닉스는 오늘 실적 어닝쇼크(실적하회)로 이미 2-3일전부터 주가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쭈욱~시세를 끌여올려놨습니다.

 

외국인이 주도한 장세였죠.

기관은 하방에서 털렸고, 뒤늦게나마 따라붙었지만, 외국인들이 물량을 더 많이 담았죠.

1월부터 하이닉스 산 물량들 보세요.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13013575267980

 

[외국인의 귀환]①한달 만에 6.8조…역대급 순매수

지난 3년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등을 돌렸던 외국인이 화려하게 귀환했다. 새해 들어 30일까지 코스피에서 7조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공격적인 순매수세를 보였다. 지난해 내내 팔아치운 물량을

www.asiae.co.kr

"싸게 사서, 비싸게 끌어올린 다음, 위에서 털면서 나온다"

"터는 동시에 공매도도 같이 친다"

자본 세력은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에서도 그랬고, 주식 시장도 그렇고.


실적? 이미 안 좋은 거 다 알고 있죠. 4분기 실적 안 좋을 거라는 얘기는 그 전부터 나왔던 얘기입니다.

외국인들을 이걸 알고, 역으로 쳤습니다.

다들 하방을 보고 있으니, 상방으로 간 겁니다.

단타를 하다보면, 항상 프로그램의 움직임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며칠동안 주구장창 프로그램 물량으로 누르다가, 갑자기 시세를 턴하면서 털면서 올라갑니다.

중간중간 슛팅을 주면서, 간도 보죠.

"영업 비밀"이겠지만, 외국인 얘네들 쓰는 프로그램 한 번 보고 싶네요.


거의 대다수의 종목들에서 이런 움직임이 많다보니, 우리나라 시장은 단타보다는 단기, 중기 스윙 정도가 더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신용/미수 물량도 털고 가야하니, 시세의 움직임이 더 악질적입니다.

금융당국의 감독과 감시가 제 역할을 못한다면, 안하는게 답이죠. 어차피 기울어진 운동장일 뿐입니다.


(이 글은 매수매도 유도글이 아니며, 공부차원에서 올린 글입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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